각자도생이 아닌 공존동생으로!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창립기념사

1999년창립 당시 2,50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던 한우협회는 이제 2만 8,000여명의 농가가 함께하며 한우뿐만 아니라 농축산업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농민단체로 우뚝 섰습니다.

한우인 여러분의 깊은 애정과 두터운 신뢰, 그리고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맞이한 창립 23주년을 자축하며, 한우산업과 협회의 높아진 위상에 큰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또, 아직 코로나가 온전히 종식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안정된 한우산업을 위해 함께 묵묵히 노력해주신 모든 한우농가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위기가 일상화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겪어보지 못한 시련의 연속이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회복의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진정한 회복은 과거 일상으로의 돌이킴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구호는 한우산업에 새로운 도약의 추진력으로 작용하였고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최근 전세계는 지구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이라는 전세계적 흐름에 동참하지 않으면 가치를 훼손당하고 소비시장에서까지 외면당하기까지합니다.

우리 한우는 시대변화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변천하며 국민곁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께해 왔습니다. 한우인들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를 다시 한 번 정립하여 한우산업을 국민과 함께 지켜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안정된 한우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후손 대대로 길이 번영하는 한우산업은 우리의 간절한 여망입니다. 변화와 혁신은 지속가능한 100년 한우산업을 향한 길 위에 놓여진 생존 키워드입니다.

청정 한우산업의 구현 그리고 탄소중립을 향한 전세계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일 때, 우리 국민이 함께 한우산업을 지켜줄 것입니다.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상향, 한우산업전환법 및 기본법의 발의 등 위기 속에서도 협회의 힘으로 안정적이고 창대한 한우산업의 제 2의 도약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우인 여러분들께서도 한우산업에 드리워진 불안한 전망을 걷어낼 수 있도록 선제적수급조절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항상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동생의 마음으로 함께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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